발리 도착하는 날 공항에서 바로 바투르산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전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많이 찾아봤더니 정말 다양하게 옷을 챙기는 상황이더라구요.

우선 제가 발리에 도착한날은 2월1일로 아직 발리는 우기에 해당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추위를 싫어하는 40대 중반 남 이고요.

한국에서 겨울에 항상 반팔+긴팔(MTM)또는 후드+패딩을 입습니다.

집에서도 긴팔을 입고 생활하고요.

발리여행자들이 발리 바투르산은 고지대이고 새벽이라 춥다고 많이 말을 해서

우선 반팔+긴팔+우비+붙이는 핫팩을 준비했습니다.

우비는 판초우의로 바람막이정도 생각했고 핫팩은 붙이는걸로 얇은걸 준비했죠.

그런데...........

결국 우비와 핫팩은 꺼낼필요도 없었고 

반팔+후드티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물론 추위를 엄청 많이타서 집에서 내복까지 입는 분들이라도 긴팔하나 또는 긴팔에 바람막이 점퍼나

우비정도면 정말 충분하고 남는다고 생각해요.

새벽에 일출을 기다리면서 사진찍고 따뜻한 차 한잔씩하고있으면 금방 새벽 지나갑니다.

옷때문에 걱정하실필요 없어보여요.

짐 무게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반팔+우비정도만으로도 괜찮습니다.

정말 뭐 이것저것 하다보면 해뜨고 금방 더워져요..

물론 현지인들은 패딩입고 다녀요..;;

전 핫팩 들고갔다가 돈아까워서 거기다 버릴수도 없고 들고다니느라 괴로웠다는 ㅋㅋ

이정도 설명이면 대략 아시죠?

반팔만 입어도 약간 쌀쌀한데뭐... 정도에요. 

그날 반팔만 입은 외국인들도 많았고요.

발리 바투르산 투어시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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